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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갖고싶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 1달 사용 후기

by 동백패밀리 2022. 1. 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약 한 달 정도 사용한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쓰면서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3 Pro Max를 선택한 이유.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핸드폰은 11 Pro Max를 쓰고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던 Xs Max pro가 그만 대형사고로 인해 파손되어버렸습니다...ㅠㅜ

깨져버린 아이폰

수리하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제가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 11 pro max를 와이프에게 넘기고 저는 아이폰 13 pro max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네? 와이프가 새로 나온 신형을 구매했어야 하는 거 아녔냐고요?

네 맞습니다. 와이프는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녹는다는 후기를 보고는 각종 유튜브, ott 앱을 즐겨보는 와이프에게는 디자인은 이쁘지만 맞지 않는 핸드폰이라 생각해 제가 쓰던 폰을 이어받아 사용하고 제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 직업은 온라인 판매 셀러도 겸하고 있지만 사진작가 활동도 하고 있고 지금처럼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고요 기업들의 제품 홍보영상 촬영 제작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가 좋은 아이폰을 써야 했기 때문이에요.

 

사실 저는 아이폰 14가 나오면 구매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위의 상황이 저를 기다려주진 않았습니다.

반 강제적인 기분으로 아이폰 13 Pro max를 구매하게 되어서 새 폰을 장만했다는 즐거운 기분이 처음엔 들진 않았어요.

 

 

 

 

프로 VS 프로맥스

카메라와 성능이 똑같은데 왜 프로를 선택하지 않고 프로 맥스를 선택하게 됐냐면 저는 큰 화면을 선호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촬영을 할 때에도 보이는 액정 화면이 클수록 촬영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었어요. 아이폰이 큰 화면으로 나올 때부터 항상 큰 사이즈의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다 작은 핸드폰을 손에 쥐게 되면 이상하게 더 어색해지더라고요

 

 

 

화면 밝기

11프로 맥스에서 13프로 맥스로 넘어왔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이 화면 밝기였습니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까지 넷플리스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저는 방안의 불은 끈 상태로 핸드폰을 보기 때문에 핸드폰의 제일 낮은 밝기로 화면을 보는데 첫날 바로 눈이 살짝 부신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대낮의 야외 활동을 하며 핸드폰을 보면 선명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더 좋았습니다.

 

 

 

120hz 고주사율

기존의 60hz 주사율 화면에서 120hz 주사율로 넘어왔을 때의 체감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여기서 주사율이 무엇인지 잠깐 설명해 드리자면 초당 프레임 수라고 개념을 잡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주사율이 높으면 언제 좋으냐! 웹 서핑 화면에서 스크롤을 빠르게 넘길 때 초당 120번씩 화면을 보여주는 게 부드러울지 초당 60번씩 화면을 보여주는 게 부드러울지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게임을 즐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체감상 60hz->120hz로 넘어갔을 땐 잘 몰랐다가 120hz -> 60hz 화면을 보면 약간 끊기는 것 같은데?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시네마틱 비디오.

여전히 어두운 곳에서의 영상 촬영은 심한 노이즈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밝은 대낮의 촬영 환경에서는 정말 전문 카메라 못지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시네마틱 비디오 촬영은 정말 신기했어요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아내는 기능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요

촬영 중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출지 아주 쉽게 잡아내었는데 더 충격적인 건 촬영을 끝낸 후 편집 모드에서 포커스가 벗어난 인물을 재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다양한 인물들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100%에 가깝게 인물을 잡아내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편집 모드에서 조차 특정 인물을 포커스 맞추어 편집이 가능하고 이때 조리개 값 또한 수정이 가능했습니다.

 

 

 

 

자급제 아이폰.

급하게 핸드폰을 구매해야 했던 저로서는 인터넷 최저가로는 구매하지 못했지만 애플 정책의 특성상 가격차이가 크게 많이 나지 않아 가까운 일렉트로 마트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자급제 폰에 대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장점으로는 통신사에서 개통했을 때의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앱들이 없이 깔끔한 화면으로 시작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저장 용량

저장 용량은 아래 표와 같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1TB 용량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조금 귀찮더라도 자주 백업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저는 256GB로 구매를 했어요 하지만 이마저도 굉장히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ㅠㅜ

 


iPhon 13 Pro Max

iPhon 13 Pro iPhon 13
128GB 128GB 128GB
256GB 256GB 256GB
512GB 512GB 512GB
1TB 1TB  

 

 

 

너무 무겁진 않을까?

아이폰은 정말 오래 들고 있으면 마치 벽돌을 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게감이 상당한데요 특히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을 때 정말 체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왼팔과 오른팔을 자주 번갈아가면서 들고 있는데 이때 자칫 잠들다가 얼굴로 폰을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한방에 잠에서 깰 정도로 아프거든요.

물론 자기 전 핸드폰 사용은 시력과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좀처럼 잘 되진 않더라고요 ㅠㅠ

무게는 모델별로 아래 표와 같습니다.

 


iPhon 13 Pro Max

iPhon 13 Pro iPhon 13
세로
160.8mm
세로
146.7mm
세로
146.7mm
가로
78.1mm
가로
71.5mm
가로
71.5mm
두께
7.65mm
두께
7.65mm
두께
7.65mm
무게
238g
무게
203g
무게
173g

 

 

 

 

 

1달 동안 사용해보며...

이전 아이폰 시리즈보다 아이폰 13은 확실히 사진과 영상을 즐기기에 무척 좋은 카메라였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고양이를 촬영하거나 음식을 찍거나 야외에 나가 풍경을 찍는 등 더 선명하고 뚜렷한 이미지와 영상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언급했던 것처럼 아이폰 14를 기다리려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업그레이드한 탓에 이젠 아이폰 15나 아이폰 16이 출시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해마다 아이폰이 등장하는 만큼 그래 봐야 24년 또는 25년이면 아이폰 16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핸드폰은 역시 아이폰이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글이였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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