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레쳐 옆면에 뒷발을 베여 꿰매었던 실을 오늘 드디어 풀고 왔어요
집에서 행동하는것만 봐도 이미 상처가 나은 듯 표정도 좋고 행동력도 이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친 발은 왼쪽 발 뒤꿈치.
실밥이 조금 보이고 있는 와중에 상처 난 부위의 털이 그새 자라나고 있었어요
병원만 갔다 하면 예민보스 되어주시는 동백이.
이전에 병원 선생님께서 재 방문할 때 진정제를 먹이고 오라고 해서 준비 중이에요
캡슐 알약 2개를 챙겨주셨는데 1개를 사용해보고 반응이 없을 경우 한 개 더 먹이라고 하셔서
우선 출발 30분 전 1개만 먹이고 출발했습니다.
병원 대기실에 도착하고 동백이 모습.
아직 약이 다 돌지 않은 듯 매서운 눈빛과 함께 불편할 때만 내는 하악질과 으르르르르~소리를 내주고 있어요
반응을 보고 난 후 선생님께서 다음부턴 방문 1시간 전에 먹이고 와달라는 말을 듣게 되었네요 ㅠ
동백이를 안고 치료실로 들어간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나왔는데 정말 엄청 빨리 끝났어요
집으로 가는 동백이 표정이 이제 약기운이 돌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집에 도착 후 상처 부위를 보니 이젠 사라진 실밥 자국.
완전히 다 나았다는 말과 함께 딱깽이만 조금 떨어지면 된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이제 넥 카라 풀고 캣 터널도 실컷 이용하길...
다치지 말자 동백아!
'집사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먹이퍼즐 DIY - 휴지심 (0) | 2022.01.09 |
---|---|
고양이 입양 전 꼭! 알아야 할 12가지. (0) | 2022.01.06 |
고양이 감성 숨숨집 지그재그 삼각 캣터널 (0) | 2021.12.30 |
하남 고양이 전문 24시 와이즈 동물 메디컬 센터 병원 방문기 (0) | 2021.12.22 |
아메리칸 숏 헤어 3년차 집사가 느낀점. (2) | 202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