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는 오후 장난감을 흔들어줘도 반응이 없는 동백이.
뭔가 다른 본능 자극을 시켜줄 게 없나 해서 간편한 먹이 퍼즐 장난감을 만들어 줬습니다.
휴지심 끝을 접은 후 구부리기만 하면 끝.
이제 보는 앞에서 트릿과 같은 간식을 넣어주고 나면 킁킁거리고 냄새를 맡는데요
처음엔 크게 반응이 없이 있다가 맛있는 냄새가 계속 자극을 주는지 탐색을 이어갑니다 ㅋㅋ
눈으로도 보고 탐색전 한참 하더니 슬슬 시동이 걸리나 봅니다.
갑자기 기지개 하면서 몸을 풀어요
휴지심이 코를 박아가면서 적극적으로 변해갑니다
앞발을 휴지심에 집어넣고 어떻게든 꺼내보려 하지만 쉽지 않은 듯 계속 이리저리 움직여요
왼발을 넣어봤다가 오른발을 넣어봤다가 다양하게 시도중이에요
휴지심 하나로 이렇게 진지해지는 걸 보니 먹이 퍼즐 장난감 비싸게 인터넷 주문하지 않아도 충분해요 : )
한번 꺼내먹는데 저희 동백이는 2~3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다른 집사님들도 휴지심으로 먹이 퍼즐 장난감 만들어서 몇 분 만에 성공하는지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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